‘예술계의 콘텐츠 킬러’라 불리는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 관장은 서로 다른 학문이나 기술을 섞어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과 다른 생각으로 틀을 깨는 작품을 탄생시킨 예술계의 거장들에게서 그 답을 찾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융합의 유형을 8가지로 나누고, 자신만의 독특한 융합의 기술로 탁월한 차이를 만든 예술가들의 작품과 삶을 통해 일상에서 융합형 인간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한 인재상은 8가지다. 내 것과 네 것을 섞는 하이브리드형,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얼리 어답터형, 일상과 창조를 하나로 만든 발명가형, 경험과 열정의 체험형, 재능과 노력을 섞는 멀티플레이형, 시간과 몰입의 융합 연구자형, 감각과 감각의 크로스 공감각형, 너와 나를 섞는 협업형.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작은 흔하디흔한 오일과 돌가루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같은 재료로 모방할 수 없는 맛을 내는 요리사처럼 당신만의 융합 기술을 찾아야 한다. 대가들의 삶을 벤치마킹하고, 당신이 가진 재료를 새롭게 섞어라. 융합의 황금비율이 진짜 인재를 만든다. 이 책에 그 비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