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생각 여행으로 초대하는 「생각이 커지는 그림책」 제5권 『잠』. 밤이 되었는데도 쉽게 잠들지 않고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거나 혼내거나 어르는 대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가장 사랑하는 노경실의 글에다가, 장난꾸러기처럼 넘치는 상상력을 지닌 김영곤의 그림이 만났다. 잠에 대한 긍정적이고 아름다우며 환상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다정한 품을 지닌 엄마의 사랑도 만끽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잠을 자는 일은 행복하고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일임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