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 생각의나무 | 2007년 02월 28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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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임스 조이스의 대작 『율리시스』. 20세기 세계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배경으로 리오폴드 블룸, 그의 아내 몰리 블룸, 예술가를 꿈꾸는 교사 스티븐 데덜러스 등 세 명의 중심 인물이 겪는 단 하루의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새로 태어난 번역본은 1968년 처음 출간된 『율리시스』의 한국어판 번역을 맡았던 김종건 고려대 명예교수의 40여년의 노력과 인내가 깃들어 있는 책으로, 4,000여 개의 주석, 조이스 관련 희귀 화보 48페이지, 작품 구조 분석과 해설 등을 포함하여 총 1,32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했다.

저자소개

젊은 예술가의 초상』, 『율리시스』 등으로 20세기 문학에 변혁을 일으킨 모더니즘의 선구적 작가다. 1882년 2월 2일에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10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어린 시절에는 비교적 유복했으나 사춘기에 들어서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가톨릭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을 거쳐 마침내 더블린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작가로서의 특출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02년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다. 그러나 곧 의학 공부를 포기한 뒤 시와 산문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학적 체계'를 구축하면서 문필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903년 4월에 어머니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전보를 받고 더블린으로 귀국하여 문학 경력을 착실히 쌓아갔다. 1904년 여름에 골웨이 출신의 노라 바나클이라는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영어를 가르칠 계획으로 함께 대륙으로 건너갔다. 젊은 부부는 유고슬라비아의 폴라(오늘날의 크로아티아)에서 몇 달간 체류한 뒤, 1905년에 북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로 이주했다. 그들은 로마에서의 7개월의 생활과 세 차례의 더블린 여행을 빼고는 1915년 6월까지 그곳에서 계속 살았다. 그들 슬하에는 아들 조지오와 딸 루시아 안나가 있었다.

그가 쓴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는 시집 『실내악』이 1907년에 런던에서 출판되었고, 첫 소설집 『더블린 사람들』이 1914년에 출판되었다. 『더블린 사람들』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대한 사실주의자의 연구서로서, 더블린의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숨겨진 진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뛰어난 작품이다. 이탈리아가 제1차 세계대전에 개입하게 되자 조이스는 스위스의 취리히로 건너가서 1919년까지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에 그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과 희곡 작품인 『망명자들』(1918)을 출판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잠시 트리에스테로 돌아온 조이스는 1914년부터 착수한 『율리시즈』의 출판을 위해 파리로 이사했다. 1922년 그의 생일에 파리에서 이 책이 출판되자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그해에 시작된 『피네간의 경야』는 녹내장으로 인한 그의 시력의 악화와 딸의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완성되어 1939년에 출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를 거쳐 1940년 12월에 취리히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이곳으로 돌아온 지 6주 뒤인 1941년 1월 13일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플룬테른 묘지에 안장되었다.

역자소개

서울대 사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털사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명예교수며, 「한국 조이스 학회」를 창립하여(1979) 현재 명예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율리시스 연구 Ⅰ,Ⅱ 』, 『율리시스 주석본』, 『율리시스 지지 연구』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율리시스』, 『피네간의 경야』, 『젊은 예술가의 초상』, 『더블린 사람들』, 『영웅 스티븐』, 『망명자들』, 『시집』, 『에피파니들』, 『비평문집』등『조이스 문학 전집』이 있다. 한국번역문학상, 고려대 학술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옮긴이의 글 언어적 주술의 아수라장에 대한 반 세기의 도전

본문
조이스는 그의 『더블린 사람들』을 제외한 여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율리시스』 또한 각 장의 제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아래 제목은 작가가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1920년 이태리의 칼로 리나띠에게 보낸 작품의 구도(스키마)에 따른 것이다.

Part 1
제 1장 탑 (텔레마코스 [Telemachus] 에피소드)
제 2장 달키의 초등학교 (네스토르 [Nestor] 에피소드)
제 3장 샌디마운트 해변 (프로테우스 [Proteus] 에피소드)

Part 2
제 4장 이클레스가 7번지 (칼립소 [Calypso] 에피소드)
제 5장 목욕탕 (로터스-이터즈 [Lotus-Eaters] 에피소드)
제 6장 장례 행렬과 묘지 (하데스 [Hades] 에피소드)
제 7장 신문사 (아이올러스 [Aeolus] 에피소드)
제 8장 더블린 시 한복판 (레스트리고니언즈 [Lestrygonians] 에피소드)
제 9장 국립도서관 (스킬라와 카립디스 [Scylla and Charybdis] 에피소드)
제10장 거리 (배회하는 바위들 [The Wandering Rocks] 에피소드)
제 11장 오먼드 호텔 (세이렌 [Sirens] 에피소드)
제 12장 바니 키어넌 주점 (키클롭스 [Cyclops] 에피소드)
제 13장 샌디마운트 해변 (나우시카 [Nausicaa] 에피소드)
제 14장 홀레스가의 산부인과 병원 (태양신의 황소들 [Oxen of the Sun] 에피소드)
제 15장 밤의 거리 (키르케[Circe] 에피소드)

Part 3
제 16장 역마차의 오두막 (에우마이오스[Eumaeus] 에피소드)
제 17장 이클레스가 7번지 (이타카 [Ithaca] 에피소드)
제 18장 침실 (페넬로페 [Penelope] 에피소드)

부록
1. 등장 인물 일람│2. 줄거리│3. 작품 구도│4. 작품 배경과 출판 내역│5. 작품의 구조 분석│6. 울지 판사의 해금 판결문(번역)│7. 조이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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