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나한

진효 | 휴먼앤북스 | 2008년 03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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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한이란 아라한의 약칭이며 아라한은 범어 아르한의 음역으로 오백비구 · 오백 상수라고도 한다. 아라한은 공양받아 마땅한 자, 공양으로 복을 심는 밭, 진리에 상응하는 자, 나고 죽는 윤회에서 벗어난 자,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자 등으로도 불린다. 즉 나한은 불제자들이 도달하는 최고의 계위로, 이들은 생사윤회를 초월하여 최고의 깨달음을 이루었다고 하며 매우 덕이 높은 성자로 추앙받았다. 이 책은 한국최초로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를 체계화한 것으로, 병진스님의 그림을 토대로 오백나한도와 그에 따른 게송들을 일일이 정리하고 있다. 불교의 세계와 속세를 이어주는 '가교'로서 나한의 존재는 실제로 천태만상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표현되어, 불교가 민중과 더욱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소개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여 중앙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제천장애인 복지관 관장과 대한불교 조계종 감사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차의 성지이며 고찰로 유명한 강화도 정수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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