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기사도 정신이 담긴 <롤랑의 노래>를 새롭게 만나다!
「레인보우 북클럽」 제18권 『롤랑의 전설』 상권. 미국 태생의 교육자이자 소설가 제임스 볼드윈이, 778년 에스파냐 원정에서 돌아오던 프랑스 대제 샤를마뉴의 후위 부대가 피레네 산 속 롱스포에서 바스크 인의 공격으로 전멸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프랑스 최고의 중세기사문학 중 영웅서사시인 <롤랑의 노래>를, 환상적 모험담으로 새롭게 되살린 것이다. 탄탄한 구성과 강인한 문체로,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중세 영웅들의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활약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중세 기사도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펜화 기법의 그림을 담아내 중세 영웅들의 모험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롤랑의 전설』 상권은 기사도 정신에 따라 여자와 약자를 배려하고, 적과 당당하게 겨루며, 신과 왕에게 헌신하는, 전설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도전 정신은 물론,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이탈리아 수트리에 사는 거지 소년 '롤랑'은 프랑스 대제 '샤를마뉴'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샤를마뉴가 자신의 외삼촌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를마뉴가 자신을 조카로 인정하고 수습 기사로 삼아, 어머니 '베르타'가 아버지 '몰린'과의 사랑 때문에 도망친 프랑스 궁정으로 데려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롤랑은 수트리 성에서 열리는 연회로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