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여덟 번째.
백만장자 존 벨링엄이 실종된다. 그가 남긴 것은 실종 당일 몸에 지니고 있던 스카라베 장신구 하나뿐. 실종에 대한 책임과 유산 상속 문제가 얽히면서 사건은 시시각각 기묘한 전개를 보이는데……. 하지만 법의학 교수 손다이크 박사는 비밀리에 사건에 뛰어들어 아무도 생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사건의 진상을 꿰뚫어 본다.
『오시리스의 눈』은 현대 법의학 미스터리의 토대를 세운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의 최고 대표작으로, 하드보일드의 거장 레이먼드 챈들러, 밀실 수수께끼의 대가 존 딕슨 카, 미학 탐정 파일로 밴스로 대표되는 작가이자 평론가인 밴 다인과 엘러리 퀸 등 세부 장르를 막론한 미스터리 거장들이 모두 최고로 꼽길 주저하지 않는다. 세계 최초의 법의학자 탐정 손다이크는 작중에서 주어지는 증거를 활용하여 백만장자의 기이한 실종 사건을 화려하게 풀어 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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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오스틴 프리먼Richard Austin Freeman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법의학 미스터리의 선구자.
의사이자 작가인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은 범인을 잡는 데 정통 법의학을 활용한 최초의 작가다. 명확한 해부학 지식과 법의학 지식을 자랑하는 그의 작품은 독자와 똑같은 조건에서 공정하게 전개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미 미스터리의 거장들은 모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독자와 겨룬다’는 그의 규칙 위에서 자신의 족적을 쌓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손다이크 시리즈’는 프리먼이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집필하였으며 큰 인기를 끈 대표 시리즈다. 세계 최초의 법의학자 탐정 손다이크 박사가 등장하여 과학 수사의 진수를 보여 준다. 장편과 단편이 고루 훌륭하여 「문자 조합 자물쇠」 등 몇몇 단편은 지금까지도 세계 추리 소설 단편 선집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특히 단편 중 「노래하는 백골」은 프리먼이 세계 최초로 창조한, 범인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도서 추리 기법으로 쓰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억해 둘 만하다.
『오시리스의 눈』은 ‘손다이크 시리즈’의 최고 대표작인 장편 소설이다. 오늘날 CSI의 원조 격인 손다이크 박사의 활약이 눈부시며, 손다이크 박사와 범죄자의 실감 나는 대치 등 장면 묘사와 인물 묘사도 뛰어나다. 엘러리 퀸, 밴 다인, 존 딕슨 카 등 수많은 미스터리 거장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작품’으로 이 작품을 꼽았다.
옮긴이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영국식 살인』,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클린트 이스트우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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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라진 신사
02 엿듣는 사람
03 존 손다이크의 등장
04 법적 문제와 자칼
05 물냉이밭
06 우연한 정보
07 존 벨링엄의 유언장
08 박물관 연가
09 링컨스 인의 스핑크스
10 새로운 동맹
11 증거를 검토하다
12 새로운 발견을 찾아서
13 검시관의 탐색
14 이제 이야기의 무대인 유언 재판소로
15 정황 증거
16 아르테미도루스여, 안녕히!
17 비난하는 손가락
18 드디어 나타난 존 벨링엄
19 기묘한 회합
20 사건의 종말
작가 정보
해설 —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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