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