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유명인?!! 이제는 현실세계다!
아론의 침입에 동맹국인 신성 제국까지 끌어들여 대승을 거둔 민수의 동생, 민정! 길드 내에서 부 길드장의 역활을 확고히 다지는데,
한편 민수가 투자하고 있는 우리 제약이 기업 사냥꾼의 먹잇감이 되어 희철, 희정 남매의 아버지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그들 남매를 돕고 싶은 민수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
[본문]
"오, 연예인!"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민정이는 저녁을 만들고 있는 민수를 보자마자 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수는 아직까지도 어제 자신의 모습이 신문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민정이를 바라보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웬 연예인 타령이야?"
"어제 오빠 우리 제약 임시 주주총회에 갔었지?"
"가기는 갔었는데, 내가 우리 제약에 갔는지 어떻게 알았어?"
"그야 오빠가 어제 우리 제약에서 뭘 했는지, 신문으로 대문짝만하게 나와 있으니까 알고 있지."
"신문? 신문에 왜 내가 나와?"
민정이는 민수가 아직도 자신이 신문에 나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 하자 핸드폰을 이용하여 민수의 모습이 실려 있는 기사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ㅁㅁ은행, ☆☆은행, △△투자증권으로부터 의결권을 위임 받아 위기에 처한 우리 제약을 기업 사냥꾼으로부터 구한 이민수…! 그렇다면 이민수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