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의 을지문덕전

신채호 / 김상규 | 이페이지 | 2017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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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을지문덕전은 전 15장과 서론, 결론으로 구성된 논문 형식의 전기문이다. 작가가 대한매일신보의 논설기자로 개화 독립 사상을 고취하던 시기에 쓴 작품으로 영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창작 당시의 구한말 정치적, 사회적 상황의 필요성 때문이리라 판단된다. 형식적인 면에서 고전적인 한문학의 ‘~전(傳)’ 형식을 대체하는 신문학의 전기문(傳記文)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글이며, 문학작품이면서도 역사논문에 가깝다는 특징을 지닌다. 글 속에 부분적으로 ‘무애생(無涯生)’의 생각을 넣는 방식은 고전인 사기열전의 편찬 방식을 차용한 것으로도 보인다.

저자소개

<작자 소개>
독립운동가·역사가·언론인인 신채호(申采浩, 1880 ~ 1936)는 구한말 언론·교육·신민회(新民會) 활동 등을 통해 계몽운동을 전개한 애국지사이다. 중국으로 망명하여 무장투쟁에 의한 독립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으며, 외교를 중시하던 상해 임시정부에 비판적이기도 했다. 호는 단재(丹齋)가 가장 많이 알려졌으나, <을지문덕전>에 자주 등장하는 ‘무애생(無涯生)’은 그의 필명이기도 하다.
그는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지만, 1898년 성균관에 입학하며 변영만, 조소앙 등과 독서회 활동을 하며 신학문을 접하게 된다. 그해 10월 독립협회에 가입하며, 이상재, 김규식 등과 교류하게 되는데, 이즈음 개화운동에 깊이 빠진다. 그후 1905년 장지연의 권유로 황성신문에 들어가나 "시일야방성대곡" 사건으로 황성신문이 폐간되고, 1906년 대한매일신보로 옮기는 등 애국 계몽적 언론 활동을 이어갔다.
중국으로 망명한 이후, 임시정부에 관여하게 된다. 그러나 이승만이 임시정부의 국무총리가 되고, 국제연합의 위임통치 하의 독립을 주장하자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이지만, 이승만은 있지도 않은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이라고 비토하며, 임시정부의 외교론을 거부하고 무장투쟁을 주창한다. 그후 무정부주의인 아나키즘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고, 임시정부나 공산당 등 주변의 모든 정파에서 비판을 받게 된다. 1928년 5월, 대만에서 체포, 10년 형을 선고받고, 여순 감옥에 수감되고, 1936년 2월 18일 뇌일혈로 쓰러져 21일 57세로 사망한다.

목차소개

서론
제1장 을지문덕 이전의 한국과 중국의 관계
제2장 을지문덕 시대에 고구려와 수(隋)나라의 형세
제3장 을지문덕 시대에 열국(列國)의 형세
제4장 을지문덕의 굳센 정신
제5장 을지문덕의 웅도 대략
제6장 을지문덕의 외교
제7장 을지문덕의 무비(武備)
제8장 을지문덕의 수단 밑에 적국
제9장 수(隋)나라의 형세와 을지문덕
제10장 용 같이 변화하고 범같이 용맹한 을지문덕
제11장 살수 풍운의 을지문덕
제12장 성공 후 을지문덕
제13장 옛날 《사기》지은 사람의 좁게 본 을지문덕
제14장 을지문덕의 인격
제15장 무시무종의 을지문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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