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서 이제 투자회사 대표 이사로!
헝거 게임에서 승리해도 1등 선물인 레전드리 아이템을 착용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명수는 레이에게 헝거 게임 1등을 주는 대신 거래를 제시한다. 헝거 게임 수여식에서 일본 대표와 중국 대표는 자신들에게 수모를 줬던 캐릭터가 민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두 나라의 대표는 에르파냐의 대륙으로 건너와 민수의 제국인 에스더 제국을 침공하게 되는데...
현실에서 민수는 새로운 투자처로 요즘 대세인 프리티의 소속사인 LMS의 주식을 사들이고 프리티 리더 채아와 만나게 된다. 세연이 아빠는 민수를 지켜보기로 결정하고 믿음 창투의 대표 이사자리를 건네는데...
[본문]
"저 레이님."
"네, 리드님."
"저 혹시 드래곤 하트라는 아이템이 있으면 데스티인을 에르파냐 대륙으로 다시 소환할 수 있을까요?"
"흠…."
그렇게 민수의 대답을 듣게 된 레이는 잠시 생각한 뒤, 민수를 바라보며 대답을 해주기 시작했다.
"만약 드래곤 하트가 있다면 무조건 마왕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드님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마계에는 데스티인 뿐만 아니라 4명의 마왕이 더 있습니다. 그랬기에 우리가 드래곤 하트를 가지고 마왕을 소환하게 된다면 데스티인이 아니라 다른 마왕이 소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흠 그런가요? 그러면 데스티인이 소환이 되든 다른 마왕이 소환이 되든 한번 도전이라도 해보죠."
"근데 제일 중요한 드래곤 하트가 없어서, 마왕을 소환할 수가 없습니다."
"드래곤 하트라면 저한테 1개가 있으니, 레이님은 지금부터 마왕을 소환할 준비를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