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쓰지 않고, 힘 들이지 않고
예쁜 집 갖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셀프 인테리어의 모든 것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는 최소 비용과 멋진 공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디어가 빛나는 인테리어 팁을 담은 책이다. 요즘 작은 집도, 빌린 집도 취향껏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인테리어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집을 꾸미려고 마음먹고 관련 정보들을 들여다보면 셀프 인테리어라 해도 좋아 보이는 공간은 값비싼 가구나 수입 타일 같은 고가의 자재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저렴한 비용을 앞세운 셀프 인테리어들은 독특하게는 보여도 퀄리티가 낮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비용과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해답을 담았다.
미대 졸업 후 3D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20년 넘은 17평 복도식 아파트를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부터 시작했다. 외국 전문 자료부터 국내 인기 사이트들까지 방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수집한 저자는, ‘한 달 5만 원’이라는 한계 비용을 설정했다. 아무리 셀프로 인테리어를 한다 해도 자재, 가구, 소품, 도구 등을 그때그때 혹해서 구입하다 보면 공사비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특유의 미적 감각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십분 발휘해, 유행보다는 취향이 살아 있는 홈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취향의 발견부터 튼튼한 가구 DIY까지
마음이 끌리는 집 보장하는 ‘리얼 셀프 인테리어’
외식 한 번이면 사라질 금액, 한 달 5만 원으로 집을 고치는 그의 블로그는 유행에 따른 천편일률적인 셀프 인테리어에 지친 사람들에게 독특하고도 실용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준비는 꼼꼼하게, 과정은 심플하게’ 모토가 돋보이는 그의 작업들은 KBS, MBC 등 방송과 매거진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도 했다.
취향의 발견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집 만들기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취향의 발견’이라고 말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테리어는 없다. 따라서 최신 유행이라고 그때그때 따르다 보면 정작 내 마음에 안 들 수 있고, 통일감 없이 복잡한 집이 되기 쉽다고 꼭 집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태껏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사전에 점검해야 할 키워드들과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을 제시, 예비 인테리어인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올바른 인테리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불필요한 데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도구들만 쏙쏙 뽑아 소개하는 등 막막한 초심자들, 인테리어를 해도 불만족스러워 고민인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던 정보들을 꼼꼼하게 담았다.
작업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저 중심 가이드북
이 책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에는 그간 블로그나 미디어를 통해 입소문난 인테리어 아이디어들 중에서 사람들의 각광을 받은 작업을 중심으로, 블로그에는 미처 담을 수 없던 정보들을 상세히 담았다. 오래된 냉장고를 8천 원짜리 시트지로 메탈 냉장고로 대변신시키거나, 2만 원짜리 시판 책장에 판자를 붙여 순식간에 가벽을 만들고, 다시 나무를 얹어 책상으로 확장시키는 아이디어들은 꼭 집을 대변신시키겠노라 마음먹지 않아도 누구나 당장에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이 모든 작업들에 반드시 뒤따르는 질문들 ‘얼마나 걸릴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 ‘어려울까?’ 같은 궁금증을 단박에 풀어주기 위해, 사용 도구, 소요 비용, 작업 시간, 난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기했다. 따라서 실행해보고 싶은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유 시간과, 가지고 있는 도구, 예산, 자신의 숙련도를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재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해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쏙쏙 골라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구 DIY 도면 & 재단 요청서 수록
이 책의 친절함은 가구 DIY를 위한 상세 도면과 재단 요청서에서 빛을 발한다. 공간에 딱 맞는 기성 가구를 찾기는 힘들고 맞춤 원목 가구는 비싸다. 가구 만들기는 도면 그리기와 상세 사이즈 계산이 까다로워 인테리어 고수들조차도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나무들이 이케아 제품처럼 딱 맞춘 사이즈로 재단되어 온다면 어떨까? 저자가 그간 손수 만들었던 가구들의 상세 사이즈를 기입한 도면을 담았을 뿐 아니라, 사용한 수종과 두께, 바로 주문이 가능한 정도의 재단 요청서까지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가구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게 하였다.
유행 타는 인테리어 말고 내가 꿈꾸는 집
좋아 보이는 집 말고 살기 편안한 집, 천천히 만들어가기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지만 정확히 어떤 집을 원하는지 떠오르지 않는 사람들부터, 유행하는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해봤지만 큰 만족감을 못 느낀 사람들을 위한 셀프 인테리어 교과서이자 참고서다. 이 책은 유행 타는 인테리어보다는 내가 진정 바라는 집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남들 눈에 좋아 보이는 집보다는 내 마음이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에는 셀프 인테리어의 5대 난제가 없다!
V 쉽다 - 초보자도 무작정 따라하면 되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V 싸다 - 한 달 5만 원이면 충분하다.
V 깨끗하다 - 길어야 3일이면 충분, 집이 어질러질 틈이 없다.
V 조용하다 - 야간작업 80% 조용히 고친다.
V 편안하다 - 집 뒤집어엎지 않고, 살면서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