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스화 루시 3 -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

우테 크라우제 | 을파소 | 2017년 07월 3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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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려운 수학 공부가 만만해지는 책
학교생활이 즐거워져요
학교에 갓 입학했거나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학교에 가면 공부가 어렵진 않을까,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일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 역시 친구들도, 선생님도, 학교에 가는 길도 모두 너무너무 좋지만 숙제만은 정말 싫었어요. 특히나 수학 숙제를 해야 하는 수요일은 미누스에게 악몽 같은 날이죠. 어떤 날은 미누스의 엄마가 숙제를 도와주기도 했지만 오늘은 엄마도 안 계셔서 미누스는 혼자 그 어렵고 하기 싫은 수학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예민해졌어요. 하지만 미누스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미누스에게는 단짝 루시가 있었지요. 루시가 수학 숙제 때문에 골치를 썩는 미누스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답니다. 수학 숙제를 쉽고 재미있게 해결하는 방법이었죠! 루시의 반짝 아이디어로 미누스는 수학 숙제를 다 해냈고, 다음날 수학 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았어요! 루시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까요?
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나 이제 막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학교란 새로운 도전이에요. 공부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도 있고, 혼자서 화장실을 가야 한다는 점이나 급식시간 때문에 걱정을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 한켠에는 분명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설렘도 있을 거예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공부가 재밌어지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는 순간, 낯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는 순간 학교생활이 즐거워질 테지요.
이 책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 3권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는 학교에 가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네고,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줄 거예요.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공룡 미누스는 덩치가 작은 루시를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줘요. 루시를 위해 맛있는 것을 구해 주고, 루시의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은지 살피지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그리고 미누스가 키우고 싶어 하는 것도 공룡이지요. 미누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목욕시키고, 트리케라톱스와 산책하고, 스테고사우루스 등에 붙은 골판을 다듬어 준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는 학교에 가는 게 좋아요.
담임선생님도 좋고, 같은 반 친구들도 좋고, 쉬는 시간은 최고지요!
하지만 숙제는 왜 해야 하는 걸까요?
특히 수학 숙제는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
9+5는 무엇일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런 미누스를 지켜보던 원시인 루시가
냉장고의 야채를 몽땅 꺼냈어요.
루시는 미누스의 수학 숙제를 도우려는 것인데
냉장고의 야채가 어떻게 수학 숙제를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 안으로 숙제를 다 할 수 있을까요?





◎ 책 속으로

가장 끔직한 숙제는 월요일과 수요일 숙제예요.
수학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도 싫지만,
수학 숙제는 더 어렵고, 너무 많아서 정말 싫어요.
- 9~10쪽

시계가 세 번 울었어요.
벌써 한 시간이나 지난 거예요.
혹시나 그사이 숙제가 다 되어 있진 않을까요?
조심스럽게 공책을 들여다보았어요.
숙제가 되어 있을 리가 없었지요.
이제는 정말 숙제를 해야만 해요.
- 14~15쪽

루시가 쌓아 올린 당근과 올리브를 쳐다보던 미누스는
갑자기 무엇인가를 깨달았어요.
“당근 5개 더하기 올리브 9개?”
미누스가 말하자 루시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미누스는 당근과 올리브의 수를 세었어요.
“14개.”
미누스가 답했지요.
한 번 더 숫자를 세어 보았어요.
“정말 14개.”
미누스는 공책을 가져와서 13을 지우고 14를 썼지요.
“루시, 역시 넌 정말 최고의 친구야.”
- 20~21쪽

미누스는 저녁을 먹으면서 루시가 수학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 줬는지 자세히 설명했어요.
“어제는 네 말을 믿지 않아서 정말 미안하구나,
미누스.” 엄마가 미안해하며 말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야. 원시인간이
수학을 이렇게 잘 하는지 정말
몰랐거든.” 아빠가 말했어요.
“원시인간은 정말 똑똑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해요.” 미누스가 말했지요.
- 35~36쪽

저자소개

우테 크라우제
약력: 독일의 작가1960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터키, 나이지리아, 인도 그리고 미국에서 다문화 경험을 하면서 성장했다. 베를린 예술전문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뮌헨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작가와 삽화가로서도 크게 성공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인기를 끌어 TV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하였다. 각종 아동상을 수상했고, 독일 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괴물이 똑똑!』 『아빠 쟤들은 언제 가요?』『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 주세요!』 『나는 수학 천재 무펠』 『천사 하늘에서 내려오다』 『벨로 씨와 파란 기적』 등이 있다.

역자소개

박지아
약력: 독일어 번역가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넌 대체 누구니』 『눈은 왜 하얀색일까』 『아파요 아파』 『또박또박 말해요』 등이 있다.

목차소개

학교에서 싫은 단 한 가지
수요일엔 수학 숙제
루시의 아이디어
친구들과 수학 숙제 하기
수학 시험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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