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 전업작가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부업 중에 글쓰기 부업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글쓰기야 말로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인데, 저자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기 정도만 쓸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책 속으로 들어가 보니 저자의 숨은 뜻을 알겠다. 본래부터 타고난 글쟁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글쓰기 부업을 통해 돈도 벌고, 글쓰기 실력도 늘려 책까지 출판하고 있는 직장인인 저자의 가벼운 글이 묵직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글쓰기 부업 초짜 편에서 우리는 어떻게 글쓰기가 돈이 되어 돌아오는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 돈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는데, 책 속에서 길을 묻기로 하자.
글쓰기 부업 고수 편에서 우리는 책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짜 편에서 다져진 내공으로 책까지 써보자는 것이다.
이보다 발전적이 부업은 없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언제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저자의 말에 현혹되어 희망의 불씨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
▶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업은 발전성이 있는 부업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금이 더욱 늘어나는 부업입니다. 보다 쉬운 부업이라야 합니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부업이라야 합니다. 단순 노동이 아닌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이라야 합니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나중에는 부업을 뛰어넘어 전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희망찬 일이라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부업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고전적인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 우리의 아까운 시간을 죽이지 맙시다.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울 수 있는 일로 부업을 해봅시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일로 해보는 겁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월급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똑같은 돈을 받는 것이 지겹잖아요. 부업만큼이라도 좀 색다르게 돈을 벌어봅시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속으로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는 취미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려고 글을 씁니다. 돈 되는 글쓰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격은 한국말을 쓸 정도만 되면 좋습니다. 나이 제한도 사실 없습니다. 초등학생도 가능합니다. 글을 쓸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제가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됩니다._10쪽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소모적인 일 말고 우리는 보다 창의적이고 한계가 없는 부업을 해야 합니다. 소모적인 부업을 할 바에는 차라리 본업에 충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고작 한 달에 몇 십만 원을 벌려고 퇴근 후 아까운 시간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_17쪽
저는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기도 겨우 써낼 정도였습니다. 어디 글쓰기 대회에 나가본 적도 없고, 어디 가서 수상한 적도 없습니다. 책도 거의 안 읽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글로 부업을 하고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따라오십시오. _33쪽
그러나 글만 써서는 별 재미가 없습니다. 글을 써서 인기를 얻고도 싶고, 돈도 벌고 싶습니다. 또 이것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때론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입금되는 돈을 보면 또 자극됩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지.’ 라는 자극제가 됩니다. 그러면 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_51쪽
우리가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잘 쓰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 이유로 글을 못 쓰는 겁니다. 잘 써야지, 잘 써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한 자도 못 쓰는 겁니다. 그냥 쓰다 보면 글이란 것이 잘 써지기도 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잘 쓰려고만 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_65쪽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직장은 내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출근 시간이 있고, 퇴근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을 직장에 꼼짝없이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월급이란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부업으로 책도 쓰고 있습니다. 책이 판매되면 입금이 됩니다. 책은 제가 잘 때도 팔리고, 제가 놀 때도 팔립니다. 한 권 써놓으면 그게 알아서 돈을 벌어줍니다._80쪽
유명인사만 책을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써서 유명해지면 됩니다. 누가 처음부터 유명인사가 되었나요? 책 써서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책을 써서 인생역전을 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유명해지고 나서 책을 쓰겠다는 분은 절대로 죽을 때까지 쓸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써야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_99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전문가로 대접받고 싶다면 책을 쓰면 됩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유학을 가는 것보다 쉬운 것이 책 쓰기입니다. 남이 써놓은 책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받는 것보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책을 쓰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유학 갈 수 없잖아요. 회사 다니면서 책을 쓰는 겁니다._132쪽
단순히 돈 벌려고 했던 짓이 사람을 여기까지 바꿔놓습니다. 의식의 개조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됩니다. 예전의 책 안 읽던 나와 현재의 책 읽는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책을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자각도 해보지만, 다른 어떤 것들에 비해 월등히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책만한 게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_178쪽
세상 밖에 소리치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제 책을 좋아해 줍니다. 사생팬까지는 안 돼도 제가 낸 책들을 찾아서 읽습니다. 골수팬이죠. 그저 돈 좀 벌어보려고 책을 냈을 뿐인데, 팬까지 생기는 겁니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쓰는 글을 좋아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죠. 어떤 팬은 제가 쓴 책을 필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신기한 일들이 책을 쓰면 생깁니다._183쪽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저는 이것에 관해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해왔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죠. 우리는 행복하게 놀기 위해서 태어났다. 이 말이 길어서 잘 안 들어오면 핵심만 푹 찔러서 다시 답해보겠습니다. ‘놀려고 태어났다!’_1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