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235년, 자아가 있는 슈퍼컴퓨터가 창조한 가상현실게임 프리덤. '리얼'의 비공식 랭킹 1위를 포기하고 그곳에 발을 들인 현민(에이스)은 마신과의 계약으로 네크로맨서의 길로 들어서고 해골 사부 파우스트의 제자가 되는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에이스의 좌충우돌 성장기! “응? 뭐지, 저 무수한 패널티는? 그것도 신전 패널티… 그럼 포션은? 거기다 현상수배면… 쫓겨 다녀야 하잖아? 흠… 크아아악! 뭐야! 뭐 이딴 직업이 다 있어! 패널티 주는 축복 따위 스켈레톤에게나 줘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