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일공(一受一攻), 필래필거(必來必去), 범진무퇴(凡進無退) 만인불피(萬人不避). “한 번 공격 받으면 한 번 공격하고, 반드시 받으면 반드시 준다. 무릇 나아갔으면 물러섬이 없고, 많은 사람이 와도 피하지 않는다?” “이 불한당 같은 놈아. 이제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 내 부친이 바로 무림맹에서도 십대고수에 드는…….” “그래서?” 나직한 목소리. 청년은 가슴에 오르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악에 받친 듯 소리쳤다. “내 부친이 바로…….” “그래서 어쩌라고, 이 자식아!” 괴공광타(怪攻狂打) 지랄난장(地剌亂場)! 종오강, 그를 막을 자 누구인가! ‘날 건드리면 끝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