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물의 평범한 형태나 어떤 사실로부터 구조적 원리를 찾아내고 해석하는 혜안은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요구되는 창의적인 가치이다.
이 책에서 중학교 1학년인 여섯 명의 학생들이 난해한 프랙털 이론의 가능성을 찾아 이를 여러 분야(생물, 지리·지구과학, 미술, 음악, 역사, 사회)에 응용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즈음에 인문학을 중심에 두고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 이를 응용하여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탐구할 수 있다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일 터이다.
이 책이 통합적 사고의 욕구를 품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