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지나간 여행으로 인해 그는 사랑을 얻었고 가족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다시 단란한 그녀의 가족이 탄생된 것이 가장 행복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었다.
죽어도,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 마음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선물을 준 것이 바로 사랑여행이었다.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만들어 환상의 세계로 초대해 준다.
그래서 사랑은 늘 위대하다.
사랑은…….
발췌글
뇌는 생각과 조절을 할 수 있어 예상 가능한 기관이지만 심장은 정말 모르겠다고. 몸은 뇌의 명령을 가끔 거역하지만 심장은 아니야. 너무 복잡하고 미스터리해서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화가 날 만큼.
혁준은 눈앞에 그녀의 아름다운 나신이 펼쳐져 있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녀의 은밀한 곳을 용감하게 두들겼다.
“드디어 우리 여행을 가게 되었어.”
“여행요?”
“사랑여행…….”
그 말과 동시에 잠시 숨을 멈췄던 그가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깊이 파고들어왔다.
“아, 아. 흐흡.”
그 순간이었다. 순결한 여자의 아름다운 문이 열리고 길이 나타났다.
잎새는 누군가 뱃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꼬집는 듯한 통증이 일었지만 곧 멈추었다. 그리고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진동이 온몸으로 번져나가길 시작했다.
그녀의 온몸이 불타고 있었다.
용광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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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민은아(사랑하는 내 딸) 지음
출간작
내 여자 유혹하는 법, 연예인의 아내, 속도위반, 나일강의 연가, 두 번째 유혹,
부기장과 스튜어디스, 스폰서, 두 번째 결혼, 운명, 사진 속의 남자, 프러포즈, 중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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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프롤로그
1. 사랑은 가까이 있으나…….
2. 사랑에게 묻고 싶다. 너 뭐야?
3. 심장아, 제발 멈춰라.
4. 도발
5. 유혹
6. 잎새, 과거로 떨어지다.
7. 두 남자가 있었다.
8. 이상한 하루
9. 질투하는 남자, 구정철
10. 잔인한 사랑
11. 추락
12. 벼랑 위에 핀 꽃
13. 폭로
14. 2016년도에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