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장석주 | | 2017년 09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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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의 오후에서 장석주 시인이 말을 건다
당신, 지금 인생의 어느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인생의 한 시기를 살아낸 장석주 시인이 지나간 시간들과 일상에서 사유한 조촐한 소회를 담았다. 출판 편집자로 살아온 시간들과 시골에서 내려가 살았던 시간 그리고 여행지와 산책길에서 만난 생각들. 시인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한 시절을 뚜벅뚜벅 지나온 사람이 내뿜는 단단함과 평온함이 전해진다. 장석주 시인이 소개하는 문장과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나는 지금 인생의 어느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지를 가늠하고 또 앞으로의 시간은 어느 방향을 향해 걸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시인. 산책자 겸 문장노동자.
서재와 정원 그리고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며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과 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이후,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부터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지금은 안성의 ‘수졸재’와 서울 서교동 작업실을 오가며 날마다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몽해항로』『오랫동안』『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의 시집과 『이상과 모던뽀이들』『고독의 권유』『일상의 인문학』『마흔의 서재』『철학자의 사물들』『동물원과 유토피아』『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일요일의 인문학』『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책을 내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를 만나다


1부. 돌아본다

풍경에 대하여
햇볕에 대하여
인생의 맛에 대하여
구월의 기분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사라짐에 대하여
다시 오지 않을 가을에 대하여
지나온 인생에 대하여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에 대하여


2부. 걸어본다

떠돎에 대하여
밤과 꿈에 대하여
혼자에 대하여
시작과 끝에 대하여
‘황금광시대’의 역설에 대하여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대하여
잡고자 하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인생이라는 편도여행에 대하여
저녁에 대하여


3부. 헤아린다

예술가의 지복에 대하여
예술가의 고독에 대하여
단 한 번의 여름에 대하여
실패에 대하여
노스탤지어에 대하여
배움에 대하여
‘노는 인간’에 대하여
돈에 대하여
한 독서광의 죽음에 대하여
셰익스피어에 대하여


4부. 쉬어간다

숲에 대하여 1
숲에 대하여 2
시간에 대하여
나이듦에 대하여
단순함에 대하여 1
단순함에 대하여 2
숲에서 생각한 것들에 대하여
도서관에 대하여
걷기에 대하여 1
걷기에 대하여 2


5부. 기억한다

봄날의 행복이 짧았던 까닭에 대하여
여름의 기쁨들에 대하여
어머니에 대하여
멸종에 대하여
해바라기에 대하여
프로이트 씨와 흡연에 대하여
건널목에 대하여
나답게 살기에 대하여
국화와 석류의 계절에 대하여
작별 인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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