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운 가슴은 가장 시원한 생각에서 『So Cool』은 이성우 작가가 700편 가까이 연재하고 있는 연재만화 중 일부와 그가 세상을 표현하는 형식인 그림과 사진 등을 엮어서 하나의 작품으로 묶은 것이다. 새로운 표현방식이나 구성으로 만화라는 틀을 벗어 던지고 더 크게 다가오는 그림과 내용은 더 큰 시원함을 전달하고 있고 그의 스케치들은 그의 재능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가 모두 직접 찍은 사진들 역시 작가의 자연과 사물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며 그가 옮긴 명언들과 시들 역시 작가의 정신세계를 엿보게 해준다. 작가는 자신의 책이 자신의 꿈의 산물이라는 것을 서슴없이 인정한다. 그리고 행복해 한다. 그리고 이제 그의 꿈은 더 큰 것으로 옮겨가고 있다. 쏘미가 문화적 아이콘이 되는 것. 세계적 문화 컨텐츠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영문으로 연재를 시작한 이유도 그러한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겁도 없고 틀도 없으며 늘 자유를 꿈꾸는 그의 삶이 ‘So Cool!’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의 책에서 느낄 시원함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