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 천하를 담는 천개의 이야기

주흥사 | 씨익북스 | 2017년 10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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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천자문(千字文)은 중국 남조 양(502~549)의 주흥사가 양 무제의 명을 받아 지은 책으로, 모두 다른 한자 1000자로 1구 4자의 사언 고시 250구로 되어 있다. 동진 왕희지의 필적에서 해당되는 글자를 모았다고 하는데, 더 오래전에 중국 위나라 종요의 필적을 모은 것이라는 설도 있고 천자문을 종요가 손수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천지현황(天地玄黃)'으로 시작해서 '언재호야(焉哉乎也)'의 어조사로 끝나는데, 자연 현상부터 인륜 도덕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글귀를 수록하여 한문의 입문서로 널리 쓰였다.

저자소개

양 무제(梁武帝) 때 천자문(千字文)을 지은 사람. 산기랑(散騎郞) 벼슬을 지냈으며, 천자문을 짓고 나니 머리칼이 희어졌다 함. 천자문은 250구(句)로 된 4언고시(四言古詩) 한 편(篇)인데 지은이에 따라 내용이 다름.

非不知製文千字之散騎郞 鬢髮頓白 飮墨數升於禮部試 口吻皆黔(비부지제문천자지산기랑 빈발돈백 음묵수승어예부시 구문개검 ; 천자문을 지은 산기랑이 머리칼이 갑자기 희어진 것이라든가, 과거에 낙방한 사람에게 먹물을 두어 되나 마시게 하여 입이 모두 검어지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출처 : 주흥사 [周興嗣] (한시어사전, 2007. 7. 9., 국학자료원)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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