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철 판타지 장편소설. 제 2권. 대마법사 프로크스는 마법의 한계가 12서클이라는 관념을 깨고 신(新)마법, 13서클을 완성했다. 그는 13단계의 마법을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글자로 마법책에 적어두고 숨을 거둔다. 2천5백 년이 지나 프로크스의 후손인 라루아가 13서클 마법책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러나 전설의 마법사 프로크스의 뒤를 밟는 어두운 그림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이제 한 아이에게서 13서클이 부활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