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운명은 정해 있었고, 난 그들을 동정했어요. 하지만 내 어리석음을 운명은 희롱하고 있었던 것이에요. 사실은 가장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난 이는 나인 것을……, 가장 혹독한 운명에 처할 이는 나였던 것을……. 오라버니의 잘못이 아니에요. 모든 것이 운명과 씨름하려 했던 내 어리석음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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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SEO, SEYOUNG 81년 12월 생. 겨울에 태어나 눈이 오는 날을 좋아함. 가장 행복한 순간은 예배드릴 때, 가족과 있을 때, 책을 읽을 때. 꿈은 행복한 가정을 갖는 것, 요리책을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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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1. 잠깐의 동행7 12. 회임67 13. 매화향기119 14. 바람에 물들다 187 15. 전쟁207 16. 죽음의 그림자253 17. 같은 하늘, 다른 마음 283 18. 4년 후331 19. 그 사람361 20. 운명을 넘어383 에필로그395 작가후기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