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첫사랑
#미인공 #강공 #츤데레공 #무심공 #상처공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짝사랑수 #순진수
'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나나 우유'. 나를 선택한 주인님에 의해서 벗겨지고, 삼켜지지를 갈망하면서 진열대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 나를 선택한 남자는 엄청난 미남이지만 주변 사람들과 계속 싸우면서 욕을 입에 달고 산다. 그래도 뭔가 모를 슬픔, 자신의 방에서 혼자만 지내는 외로움 때문에 나는 그가 좋기만 하다. 하지만 나의 갈망과 기원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를 마시지 않고, 나를 그냥 개수대에 버린다. "신이여,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요?"
그대의 선택만이 나의 존재 이유라는 절대 명제와 발랄하고 경쾌한 문체가 묘사하는 도시 속 만남과 상처, 치유의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