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대오자는 인류의 엘리트적 정점에 서 있는 각성자가 아니라, 양관이나 한산과 같이 무지와 대우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간이 인간인것을 완전히 망각해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래의 원시불교, 타오이즘이요, 그래서 선의 법맥은 다시금 그 '신비의 호흡'을 들이 내쉬고 있다. 수많은 선가에서 감탄한 문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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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일본에서 태어나 1994년 3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92년에 깨달음을 얻은 후에 선(禪), 타오(TAO), 원시불교를 소재로 하여 그의 깨달음의 경지를 선승과 명상가들에게 서신의 형태로 전달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종교에 입문하거나 절을 짓거나 제자도 들이지 않고 자신의 거처를 '무명암(無明庵)'이라 이름 짓고 찾아오는 소수의 사람들만 만났으며, 그의 타계 후에도 특유의 독설과 날카로우면서 서정적인 필치로 많은 마니아 독자가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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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 사인선종의 일화와 문답집
2. 현대의 선(禪)은 무엇이 맹점인가
3. 선사(禪寺)의 법사는 무엇이 문제인가
4. 알려지지 않은 법화록(法花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