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서양풍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동거/배우자 #애증 #원나잇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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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거리의 뒷골목, 유겸은 '류'라고 불리는 남자를 만난다. 처음 보는 유겸에서 담뱃불을 청한 류는 그에게 동거를 제안한다. 하는 일이 분명치 않고 권총을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유겸과 '육체노동'을 통해서 돈을 버는 류의 동거는 그렇게 시작된다. "집세와 생활비는 나눠서 낼 것, 서로 사생활을 지켜 줄 것, 손님을 집에 들이지 않을 것, 문제가 생기면 서로 모른 척 할 것." 그들의 동거 조건은 간단할 뿐이다.
어두운 팝이 흐르고, 퇴폐와 폭력이 공존하는 대도시의 뒷골목, 가는 곳 없이 흐르는 사람들 속에서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한 두 남자의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