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자위행위는 그저 팬티 아래로 외음부를 만지는 정도다. 음순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꿈속을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동안 절정에 이른 적은 없었다.
그녀는 단지 잠을 잘 때 긴장을 풀고자 외음부를 만지작거렸었다. 다나는 자신이 자위행위를 하면서 그녀의 안쪽이 젖어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짤막한 성지식으로는 남녀가 성관계를 할 때 남자의 성기가 들어오기 쉽도록 하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