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2년을 제작 연대로 추정하는 『착오 희극』은 2천 년 전 로마의 희극 작가 플라우트스의 메나에크미와 작가 암피트루소의 작품 중에서 쌍둥이 이야기와 자기 집 문전에서 거부당하는 주인 이야기 일부를 각각 원용한 것이다. 이 작품은 고전 희극을 본 따서 만든만큼 삼일치의 법칙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극답게 새로운 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동작도 활발하다. 헤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주제를 갖고 있는 이 작품은 제2기의 낭만 희극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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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1564.4.26~1616.4.23)는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 그는 영국의 작은 도시 스트래트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태어났다. 그는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을 도중에 포기했다. 그 후 연극배우로 활약하다가 극단의 간부 단원이 되었는데, 이때부터 전속 작가로 희극 · 비극 · 사극을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면, 초기 습작기에는 현실 세계와 낭만 세계를 전개시킨 작품으로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의 희극 작품을 썼으며, 두 번째 시기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초기 비극 작품을 시도하였다. 세 번째 시기에는 4대 비극《햄릿》, 《오델로》, 《리어왕》, 《맥베드》를 비롯한 세 편의 희극《트로일러스와 크레시더》,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이척보척》의 작품을 끝맺음 하였다. 마지막 시기인 만년에는 로맨스 작품인 《페리클리즈》, 《심벨린》,《겨울이야기》,《태풍》등의 작품을 썼다. 그는 인간의 사랑, 욕망, 증오 등의 문제를 시적인 언어로 꾸밈없이 표현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그 당시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역자 : 김재남
김재남 金在枏은 1922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1946년 경성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예과 동상대 전임강사, 대구사대 전임강사, 전북대 조교수, 동국대 교수, 한국셰익스피어학회 회장, 국제셰익스피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1964년 개인 전역(全譯)으로 ≪셰익스피어 전집(전 5권)≫을 출간하였으며, 그 후 30년에 걸친 1995년에 이르기까지 셰익스피어 전집을 수정·보완 하였다. 1968년부터는 <셰익스피어 협회편>로부터 그의 주요작품 15편의 주석본(註釋本)이 출간되어 한국 셰익스피어 학계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평생을 셰익스피어 연구에 바쳤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 전집(전 5권)≫(1964년), ≪신역 셰익스피어 전집(전 8권)≫(1971년), ≪삼정 셰익스피어 전집(전 1권)≫(1995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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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작품 해설
장소, 등장인물
1막 1장
1막 2장
2막 1장
2막 2장
3막 1장
3막 2장
4막 1장
4막 2장
4막 3장
4막 4장
5막 1장
셰익스피어 인물 소개
_ 셰익스피어의 생애
_ 셰익스피어는 실존 인물인가?
_ 셰익스피어의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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