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동거/배우자 #애증 #스폰서 #나이차이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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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알 수 없는 조직을 운영하는 켄을 위해서 일하는 살인 청부업자이다. 어린 시절 미혼모였던 어머니에게서 버림 받고, 청소년기에 사람을 처음 죽인 정원은, 특정 시간대의 기억을 스스로 없애버리면서 삶을 지탱한다. 그런 정원에게 동생처럼, 애인처럼 집착을 보이는 유진이라는 존재가 있다. 유진 역시 켄의 후원 하에 살아가는 존재. 그러던 중 정원에게 유진의 의미를 묻는 사건이 생긴다.
미래도 과거도 없는 피폐한 삶을 사는 두 존재, 연인인 듯, 친구인 듯, 라이벌인 듯 미묘하고 건조한 관계에 대한 아름답고도 데카당트한 묘사가 빛나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