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아르네 스빙엔(Arne Svingen)
아르네 스빙엔은 196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문학잡지, 음악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문학 계간지 등에 칼럼을 쓰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1999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뉴욕 영화가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는 특정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연령층을 오가며 여러 장르의 책을 꾸준히 썼는데, 특히 어린이·청소년 소설에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작인 휴버트-시리즈는 만화영화로 제작되어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 3국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2012년 출간된 ≪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는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며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고, 노르웨이 문화예술부 문학상을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지에서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역자 : 손화수
손화수는 한국 외국어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후 노르웨이에 살면서 번역과 예술학교 일을 겸하고 있다.
노르웨이 번역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나의 투쟁≫, ≪파리인간≫, ≪루시퍼의 복음≫,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베를린 포플러 나무≫, ≪피렌체의 연인≫ 등 50여 권의 노르웨이 소설을 번역 출간했다. 2012년에 노르웨이 국제문학번역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