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금치 재배면적은 1993년 8,627ha로 최고에 달했고, 2000년대 초반까지는 7,000ha 이상이 재배되었으나 최근 10년간(2005년~2014년) 6,150ha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노지재배가 58%, 시설재배가 42%를 차지하고 있다. 시금치 재배형태를 보면 시설재배가 198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노지재배면적과 비슷한 비율이었으나 최근 5년간 평균은 노지재배가 59%, 시설재배가 39%였다. 한편 2014년 시금치 재배면적은 5,645ha이며, 이 중 노지재배가 3,436ha로 60.9%, 시설재배는 2,209ha로 39.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