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그대, 내 마음속에 들어오면 (전2권/완결)

미몽 | 마롱 | 2014년 06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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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권]

“정은호.”
“선생님.”
“……널 돌보는 게 아니었어. 가르치고 보살피지 말았어야 했어.
차라리 처음부터 정은호 너를 욕심냈었더라면 이런 죄책감도 없었을 테고,
무조건 한 가지만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도덕적인 마음 따위 이제…… 아무래도 좋다.
은호가 흘리는 눈물만 보아도 배 속에선 욕망이 피어난다.
저 눈물 모두 혀끝으로 머금고 삼켜 버리고 싶다.

“왜 하필 너였을까. 지금껏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걸까. 왜…….”

더 이상의 답은 필요치 않다.

“……네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까.


[2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불이었다.
무엇도 원하지 않았고 어느 것도 바라지 않았으며,
어떠한 것도 필요치 않았다.

불길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옷을 잡은 은호가
더욱 세게, 세게 그 옷을 당겼다.

“죽으러 가는 거잖아. 지금, 저기 가면 죽잖아.”
“정은호.”
“몰라요, 나 고집 센 거 알잖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선생님.”
“내 일이야.”

“죽으러 가는 일이 아니라, 살리러 가는…… 함께 살아가는 일.”

살 테니까.
반드시 살아날 테니까.
살아갈 테니까.

해야만 하는 것은,
살아서 나가는 것.
그리고 널 만나는 것.

저자소개

지은이_ 미몽(mimong)

가장 즐거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인 만큼,
가장 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순간을
가장 사랑하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1권]

프롤로그 (1)
프롤로그 (2)
제1장. 여우 굴에 들어간 호랑이
제2장. 호랑이 굴에 들어간 여우
제3장. 흉터 혹은 흔적
제4장. 아마도 그건
제5장. 아무도 모르게
제6장. 조금씩 일렁거리다
제7장. 자각하다
제8장. 그녀, 빛
제9장. 그, 그림자
제10장. 함락당하다
제11장. 고요 속의 혼돈
제12장. 사탕의 파편
제13장. 온기에 익숙해진 흉터
제14장. 백 + 흑 = ?
제15장. 백 + 흑 = BLACK
제16장. 완벽할 수 없는
제17장. 그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2권]

MEMORY
제1장.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
제2장. 익숙해진다는 것
제3장. 하나가 되는 것
제4장. 조심스럽게 스며들어
제5장. 어느 순간 해일처럼
제6장. 시작보다 중요한 지금
제7장. 파고들었다
제8장. 도려낸 심장도
제9장. 고된 시간도
제10장. 결국 끝은 온다
제11장. 끝은 시작과 같다
제12장. 시작하기에
제13장. 다시, 또다시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에필로그 (3)
Side story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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