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꽃에 빠진 늪 (전2권/완결)

박혜아 | 마롱 | 2013년 09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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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권>

소녀, 왕 앞에서 소년이 되다.

맹수 같은 기운, 얼음처럼 차가운 사내 호란국(虎爛國)의 왕 태율강.
아름다운 자설림(紫雪林)에서 화인족 사내아이 은달을 만나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남이 정성 들여 피운 싹을 이렇게 잘근잘근 밟으시면 어떡합니까?”
“허! 너 이놈, 누가 이곳에 씨를 뿌려 꽃을 키우라고 허락하였느냐.”
“그러는 나리께서는 매를 두 마리나 잡으셨네요?”
“뭐?”
“이곳 자설림에서 잡으신 것 맞지요? 그건 궁에 허가를 받으신 겁니까?”

까만 눈망울에 앙다물린 분홍빛 입술,
귀여움이 도드라진 아이가 종알종알 말을 쏟아 내는 모습에
왠지 모를 흥미로움이 생겼다.
율강은 결국 자신이 호란국의 태양임을 밝히고
은달을 궁으로 불러 곁에 두기에 이르는데…….

헌데 사내아이가 분명하거늘 그 행동 하나하나에 자꾸만 시선이 간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일이란 말인가.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것인데.
그 아이가 여인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거늘.’


<2권>

그 누구에게도 흔들린 적이 없었고, 그 누구도 저를 흔들지 못하였다.
그런 그의 이성을 잠식시켜 버리는 감정의 소용돌이.

“네가 누구 것이냐.”
“제가…… 어찌 대답할까요?”
“내가 너를 거두었다. 내가 너를 궁으로 불렀어!”

지독한 소유욕의 시작.
그것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집착이요, 불같은 투기심이었다.

“넌 내 것이야. 어딜 가든 무얼 하든,
내 허락 없이는 네 멋대로 할 수 없어.”

차갑고도 오묘한 율강의 눈동자.
이는 한번 담기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늪이었다.
그에 꽃봉오리 은달, 그 애틋한 절실함에 빠져든다.

저자소개

지은이_박혜아[여여(如如)]

둥지는 로망띠끄 로맨틱가든.
로맨스만을 위한 로맨스 소설을 추구하는 사람.
마크툽의 긍정을 믿는 사람.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유쾌한 글쟁이.

E-mail:hot-282@hanmail.net


<출간작>
「탐욕과 열망 사이」

<출간 예정작>
「붉은 각인」

목차소개

[1권]

서(序)
1장. 소녀, 소년이 되다
2장. 지키지 못한 약조
3장. 화동 은달
4장. 여름밤의 미묘(微妙)
5장.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
6장. 범골, 쓰디쓴 입맞춤
7장. 뛰는 달 위에 나는 율강
8장. 술 취한 밤, 네게 취한 밤
9장. 녹아내리는 빙산
10장. 잠행의 이유
11장. 자설림의 마법
12장. 달큼한 불면증
13장. 네가 누구 것이냐


[2권]

14장. 지독한 갈증
15장. 투기심에 가려진 마음
16장. 감정의 소용돌이
17장. 멀어지자 스며든다
18장. 시린 밤, 타는 마음
19장. 초애(初愛)
20장. 초야(初夜)보다 깊은 밤
21장. 피어나는 꽃
22장. 모정(母情)과 무정(無情)
23장. 숨겨진 파편들
24장. 달에 잠기다
25장. 나의 꽃, 나의 달
종(終). 별을 낚다
외전. 꽃을 버려 열매를 맺다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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