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는 지지리도 운이 없는 여자, 윤이나.
엇갈리는 인연 속에 상처만 쌓인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3년 만에 본사로 복귀한 ‘마왕 팀장’, 권도훈.
4년 전 마음에 품었던 한 여자를 사로잡기 위해
초콜릿처럼 달콤한 비밀 작전을 실행한다.
“나하고 연애할래요?”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워커홀릭에 얼음처럼 차가운 그를 녹였던 이나에게
도훈은 온 마음을 표현하지만,
사랑도 인연도 남의 일이라 여기던 이나는
뒷걸음질만 치려 하는데…….
4년 전, 아무도 모르게 시작된 사랑.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시작되는 그 ‘달콤함’을 찾는 시간.
굳게 닫혀 버린 마음을 녹여 줄
초콜릿처럼 달달한 추격전은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