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사랑, 안타까운 사연, 어긋난 인연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작고 허름한 가게. 장차 서울의 터주가 되기 위해 올해로 300년 된 여우인 은호가 차린 이 가게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인간들이 찾아와 저마다의 인연이 닿은 물건들을 얻고 떠난다. 그렇게 하나 하나 자신에게 닿은 인간들의 인연을 해결해주던 인두껍을 쓴 여우, 은호에게 어느날 인연이 닿은 당차고 아름다운 여인, 희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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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84년 경기도 성남 출생. 2006년 《중독愛빠지다》를 e-book으로 출간하면서 작가데뷔. 《중독愛빠지다》는 2007년《세야담》으로 개명되어 정식 출간됐다. 주요 작품 2006년 《블라인드》 2007년 《세야담》, 《가을 하늘에 여우비》 2008년 《꿈에 이백을 보다》 현재 로망띠끄에서 《세야담》의 후속작《공무도하가》를 연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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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화 첫사랑 5 2화 삽화(揷話), 그 후 89 3화 별똥별에 비는 소원 117 4화 삼도천 강가에 서서 183 5화 애수의 개와 녹두군단 263 6화 고향 가던 길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