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떠났어야 했는데,
그때 잊었어야 했는데,
그와의 만남에서 얻은 것은 지울 수 없는 아픔의 화인.
6년 전의 송가유는 이제 죽었어.
네 앞에 있는 것은 제 아기를 죽인 죄 많은 어미일 뿐.
절대로,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을 거야!
너라는 남자, 그리고 네가 사랑한다는 가족, 모두 다 부셔 버리겠어! - 송가유
너로 인해 얻은 삶, 너로 인해 잃어버렸다.
사랑한다고 해놓고, 하나밖에 없는 아내라고 해놓고, 철저하게 나를 버린 너,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네가 내게 주었던 그 아픔만큼 너에게 돌려준 뒤, 송가유, 너라는 여자의 이름을 지우고
나만을 사랑하는 다른 여자와 행복하게 살 거야!
그러니 부디 죗값을 받을 때까지, 내 눈앞에서 다시는 사라지지 마! - 조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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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_ 서미선
(필명 :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