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외압도 견뎌 내는 철혈 검사 윤재.
말로 먹고사는 검사도 못 이길 말발의 소유자, 한량 변호사 한서.
어린 소녀들을 희생양으로 권력을 쥐려는 더러운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보여 주는 품격 있는 법정 로맨스, 변호사의 품격!***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정한서.
잘생긴 한량 변호사 정한서.
무서울 게 없는 그에게 딱 하나, 약점이 있다.
사회정의 구현에 목숨 건 열혈 검사 서윤재.
연애 세포 제로의 목석같은 그녀에게
10여 년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을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나한테 와. 널 위해 기꺼이 박쥐가 되어 줄게.”
“넌 변호사고, 난 검사야!”
제가 맡은 의뢰인을 팔아서라도
그녀를 돕겠다는 한서의 황당한 제안에
윤재는 그저 기가 찬다.
“서윤재, 나 외면하지 마. 피하지 마.”
밀어내고 밀어내도 거듭되는 고백.
과거의 상흔이 지워지지 않은 윤재의 가슴 위로
한서의 사랑이 자꾸자꾸 떨어진다.
우리 정말, 사랑해도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