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타임 1

서향 | 동행 | 2015년 07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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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날카로운 유리파편이 눈동자에 박혀 들어온 듯 그녀는
평생 그의 시선 안에 있어야만 한다.
폭염처럼 뜨겁게 그녀를 태워 그의 안에 감추고 싶은 남자, 우수호.

너는 모르지.
네가 무표정할 땐 얼음공주처럼 차가워서, 네가 날 떠났을 때의 표정을 보는 것 같아 내가 얼마나 심장을 졸이는지.
네가 웃을 땐 햇살에 눈이 찔린 듯이 시려서 이대로 실명이 될 것만 같은데도 눈을 감을 수가 없어. 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네가 곁에 와서 낮게 이야기를 하면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은 듯 감미로워서 가슴이 떨려와.
그럴 때마다 나는 너를 범하고, 네 입술에서 호스티스처럼 음탕한 신음이 천박하게 흘러나와 주기를 바란다.
나만이 네 심장을 유일하게 뜨겁게 데울 수 있는 사내이기를 바라는 건 욕심일까?

-어린 날, 나약하고 여리던 그에게 날개를 달아 준 한 소녀를 위해
그는 온 인생을 걸고 달린다.

저자소개

지은이 : 서향捿響(청휘淸輝)

2003. 9월 첫 종이책 출간.
서울 신림동 출생, 소심한 A형.
누군가의 가슴에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발버둥치고, 또 발버둥 쳐서 꼭 해내리라.
내 아들들에게 ‘지독하게 성실한 엄마’
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고전 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 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화무>, <화설>

-현대 story
2013년<홀리다, 미혹> <그 겨울의 열대야> <내 안에 흐르는 너> <명가의 작업실>
2014년<오픈하트> <블루힐> <꽃을 탐한 재규어> <맛 좀 봐도 될까요?>외 다수.

목차소개

#Prologue-oblivion[망각]
#The last anticipation[마지막 기대]
#Wild flower[야생화]
#Sinking[침몰]
#The black room[검은 방]
#Step by step[한 걸음 한 걸음]
#Awkward silence[어색한 침묵]
#Hold Your Hand[손을 잡다]
#A sign of rain[비가 올 징조]
#Compensation of mind[마음의 보상]
#Nonetheless[그럼에도 불구하고]
#Timeless[시간을 초월한]
#Intense nervous[극심한 긴장]
#A boisterous wind[사나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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