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기 쿠룩거리는 오크들부터 처리하고 볼까? 간만에 돼지고기 다지겠는걸? "훗, 제법 머리를 굴린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실력으로는 나에게 무리라구. 자, 오크들은 잘 다녀 두었으니까 알아서 죽여. 그럼 나는 일이 있어서." 유유히 바람에 망토 자락을 휘날리면서 석양을 등지고 걸어가는 내 모습. 캬아~ 죽인다! "제 이름은 슬기, 한슬기예요!" "훗. 비츠, 버닝비츠. 그게 내 이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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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제는 가끔씩 작가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내뱉는 초보티를 간신히 벗은 작가. 게임판타지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장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온라인 RPG와 특수촬영물, 만화 영화 매니아. 자신이 판타지 작가이면서도 늘 다른 작가들이 내는 책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직은 배울 점이 많은 곰팅이 작가이기도 하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머리에 흰머리가 우후죽순 돋아나고 있다고 믿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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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7장 | 세상을 위하여… 18장 | 이그드라실과 사명 19장 | 선택받은 이의 숙명이란 것은… 20장 | 마법기사의 끝나지 않는 노래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