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누가 뭐래도 열여덟 깜찍한 소녀이고 싶은, 올해 서른 고개를 넘어선 아줌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러브스토리를 좋아하고 늦출 줄 모르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임하고 있다. 순정 만화에서 막 빠져나온 주인공 같은 남편과 귀여운 세 살배기 천재 딸내미, 그리고 동굴에서 불 지피는 너구리, 오소리 여동생들과 아옹다옹 살아가는 중. 『베니스의 연인들』『설레임으로 영원히』『고추씨 털기 대작전』『쇼킹 드라마』『그와 그녀의 썸씽 스페셜』『그 여자의 러브 다이어리』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