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물레를 짜는 세 여신의 손 아래 친구였던 두 남자의 운명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들리는가? 그녀들의 교활한 웃음소리가. 이미 올라간 가혹한 전쟁의 서막! 친구였던 강감찬과 박영수는 서로에게 칼날을 들이댄다. 두 남자가 벌이는 미래과학과 마도무공의 대결!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독도를 침공했다. 미국은 일본의 곁에서 오만한 시선을 보내고……. 그러나 이미 뒤집히기 시작한 역사는 시대의 오판자들에게 철퇴를 내리는데……. “이제 우리 한민족은 다시 하나의 국가가 될 것이다.” 자미성의 운명을 지닌 강감찬은 과연 천살성 박영수를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