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물레를 짜는 세 여신의 손 아래 친구였던 두 남자의 운명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들리는가? 그녀들의 교활한 웃음소리가. 이미 올라간 가혹한 전쟁의 서막! 친구였던 강감찬과 박영수는 서로에게 칼날을 들이댄다. 두 남자가 벌이는 미래과학과 마도무공의 대결! 드디어 아프리카를 통일한 박영수는 아프리카 공화국을 선포한다. 강감찬은 태극천단신공을 수련하고, 같은 시간 박영수도 태양장법과 태양보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더욱 높은 경지를 노리는 그들에게 대적할 자가 있을 것인가! “우리 민족이 세계를 경영하는 거야.” “우리 일은 우리끼리 훗날 결정짓도록 하세.” 자미성의 운명을 지닌 강감찬은 과연 천살성 박영수를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