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되어 광기에 휩싸여 보냈던 15년.
사랑하는 여인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덧없이 보내 버렸던 2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머릿속에 각인된 기억들. 미친 듯이 보고 읽었던 무공 구결들.
이제 그것이 가장 큰 무기가 되어, 무엇이든 꿰뚫을 날카로운 창이 되어 암혈교의 숨통을 끊으리라.
건곤문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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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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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장. 검은 피에 휩싸인 사천당가
제2장. 무력함에 피눈물을 흘리다
제3장. 검은 피가 세상을 뒤덮고…
제4장. 세상을 떠돌며…
제5장. 세상으로 나서다
제6장. 그리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제7장. 보는 것이 아닌 느끼기 시작하다
제8장. 그토록 바라던 소식을 듣다
제9장. 천기를 따라 만남이 이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