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운명을 자신의 의지로 거스른 성현.
그러나 신은 그에게 새로운 운명인 듀엘 바 헤르의 삶을 부여한다.
모든 것이 뒤바뀐 채 페르소나의 영주가 된 성현.
돌아갈 방법을 찾으며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의 몸부림으로 인해 정체된 대륙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하지만 이 모든 것 또한 신이 안배한 운명.
과연 성현은 자신의 의지대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다!
"신에 의해 부여된 운명일지라도 선택은 내가 할 것이다.
그 끝이 비록 죽음을 의미한다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