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 스테디북 95

윌리엄 골딩 | 청목사 | 2005년 0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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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골딩의 소설로 1984년 노벨문학상을 탄 작품이다. 이 책은 한 집단의 영국 초등학교 소년들이 피란길에 올라 무인도에서 생활하다가 구조되는 장면에서 끝난다. 소년들은 구조를 받을 때까지 살아가기 위해서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각자 주어진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된다는 것을 자각한다. 여기서 작가는 소년으로 구성된 작은 사회집단을 탄생시킨다. 문명에서 벗어나 원시상태로 들어간 소년들은 과연 낙원에 있는 것일까? 작가는 이 질문에 문명의 구속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소년들은 어떤 보이지 않는 타성이나 의지에 의해 곧바로 문명의 폐허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결국 사회와 문명의 결함은 그 근원을 인간성의 결함에서 찾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의 원죄와 타락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저자소개

영국의 소설가로 1983년「파리대왕」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 네안데르탈인의 최후를 배경으로 한「계승자들」은 근본적으로 난폭하고 타락한 인간성을 그렸고,「핀처 마틴」에서는 전함이 어뢰에 맞아 고통스런 죽음을 맞게 된 해군장교가 죄책감에 싸여 옛날을 회상하는 것을 묘사했다. 그 외「끝없는 추락」「첨탑」「투명한 암흑」「성인의식」「움직이는 표적」「종이 인간」등이 있다.

목차소개

소라의 나팔 소리 산정의 봉화 모래시장의 오두막 맷돼지 사냥 바다에서 올라온 괴물 하늘에서 내려온 괴물 그림자와 거목 어둠의 선물 어떤 죽음 소라나팔과 안경 성채 바위 사냥꾼의 함성 윌리엄 골딩의 생애와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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