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알퐁스 도데
알퐁스 도데는 1840년 아름다운 프로방스에서 태어나 9살까지 살았다. 이후 도데는 안개 낀 리용으로 이주해서 16살까지 우울하고 비참한 소년 시절을 보낸다. 그는 리용의 리세 국립 중·고교를 중퇴하고 보조 교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파리로 가서 당시 스펙타퇴르(Spectateur)지 기자인 형의 도움으로 첫 시집 <연인들>을 써서 성공을 거뒀다.
이후 소설 <아를르의 여인>, <젊은 프로몽과 형 리슬레>와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실린 <방앗간 소식>과 함께 계속 <자크(1876)>, <부호(1877)>, <유배당한 임금들(1879)>, <뉘마 루메스탕(1881>, <전도사(1883)>, <사포(1884)>, <알프스의 타르타랭(1885)>, <불후의 사람(1888)>, <타라스콩 항구(1890)> 등을 발표함으로써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가 되었다.
그는 1897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파리의 화려함과 어두움, 고향 프로방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수많은 작품을 썼다.
역자 : 이동진
이동진은 서울대 법학과 졸업. 하버드대 국제문제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국방대학원 졸업했으며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1970년 현대문학 시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한의 숲>외 18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희곡집 <금관의 예수>와 장편소설 <외교관> 외에 <장미의 이름>, <걸리버 여행기>, <제2의 성서> <이솝우화> 등 다수의 번역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