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의 젊은 나이로 이국 땅 차디찬 감옥 속에서 생을 마감한 민족시인의 유고시집이다. 윤동주의 시에 나타나는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은 진정한 민족애로 이어지는 동시에 건강한 휴머니즘으로 승화되었다. 절망적이고 세속적인 삶의 불합리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심정을 담은 을 비롯해 대표작 , 등 10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비록 우리에게 남겨진 작품은 시집 1권이 전부이지만,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소망했던 그 순백한 영혼과 기품있는 순수성만큼은 오래토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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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본명 윤동주, 아명은 해환(海煥), 1917년 만주 북간도에서 출생했다. 명동소학교, 중국인 소학교, 은진중학교, 숭실중학교, 광명중학교, 연희전문학교 문과, 동경 입교대학 영문과, 경도 동지사대학 영문과를 수학 했다. 1934년 「삶과 죽음」「초 한 대」「내일은 없다」 등의 시를 지었고, 1935년 「남쪽 하늘」「창공」「거리에서」「조개껍질」 등의 시를 창작했으며, 1936년 「카토릭 소년」에 동주란 필명으로 동시 「병아리」「빗자루」 등을 발표했다. 1939년에 「조선일보」에 「달을 쏘다」「소년」지에 동요 「산울림」 등을 발표, 1941년 「문우」지에 「자화상」「새로운 길」 등을 발표했다. 1944년 독립운동의 죄명으로 2년형을 언도 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 되었고, 1945년에 29세의 나이로 형무소에서 사망했다. 1948년 시 31편과 정지용의 서문이 담긴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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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서시 / 자화상 / 소년 / 눈오는 지도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 / 새로운 길 / 간판없는 거리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 / 십자가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 / 또 다른 고향 / 길 / 별헤는 밤 / 눈감고 간다 제2부 흐르는 거리 /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 / 쉽게 씌어진 시 / 봄 제3부 간 / 참회록 / 위로 / 팔복 / 못 자는 밤 / 달 같이 / 고추밭 / 아우의 인상화 / 사랑의 전당 / 이적 / 비오는 밤 / 산골물 / 유언 / 바다 / 창 / 산협의 오후 / 비로봉 / 명상 / 소낙비 / 한난계 / 풍경 / 달밤 / 장 / 밤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꿈은 깨어지고 / 산림 / 빨래 / 이런 날 / 산상 / 양지쪽 / 닭 / 가슴 1 / 가슴 2 / 비둘기 / 황혼 / 남쪽 하늘 / 창공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한대 제4부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뚜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디불 / 둘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제5부 식권 / 종달새 / 이별 / 모란봉에서 / 오후의 구장 / 곡간 / 그 여자 / 비애 / 코스모스 / 장미 병들어 / 공상 / 내일은 없다 / 호주머니 / 개 / 고향집 / 가을 밤 / 비행기 / 나무 / 사과 / 눈 / 닭 / 할아버지 / 만돌이 제6부 트루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에 꽃이 핀다 / 종시 작품세계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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