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155에 65요.”
“음. 전체적으로 꽤 비만이세요. 비만인 분들이 섹스의 쾌감을 덜 느끼게 돼요.”
“그럼 필히 살을 빼야겠네요.”
“그러면 좋죠. 눈에 콩깍지가 씌워 사랑할 때는 모든 게 좋아 보이지만 섹스는 남녀 사이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헉! 그저 먹는 게 좋았을 뿐이었는데 성생활에도 지장이 있다니!
가뜩이나 자존감 바닥인 문영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되고 모든 일에 움츠러든다.
그런 그녀 곁에서 화도 돋구고 위로도 해주는 후배 이인.
어느 날 꽉 끼는 목걸이를 선물해 준다. 살 빼면 헐렁해 질 거라는 위로와 함께…….
외모로 인해 스스로를 구속하는 그녀와 그런 그녀 곁을 떠나지 못하는 그.
이제 그녀는 그와 함께 당당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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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김조희 지음
로맨스를 사랑하는 여인.
아이쇼핑을 사랑하는 여인.
책 읽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글 쓰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프롤로그
1장 그림자 같은 녀석
2장 부담스러운 애정
3장 구겨진 자존심
4장 혼란스러운 영혼들
5장 미우나 고운 엄마의 마음
6장 돼지 목걸이
7장 수줍은 스킨십
8장 자유롭지 못한 마음
9장 흐트러지는 마음의 잔해
10장 흔들리는 선택
11장 달콤한 희망의 전조
12장 조금씩 가까워지는 행복
13장 하나가 된 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