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잔잔물 #일상물 #힐링물 #치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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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끝없이 펼쳐진 눈 녹은 대지 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목조주택.
그곳은 인생을 포기했던 남자 지음과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의 따뜻한 보금자리이다.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이어가는 그들은 오늘도 여전히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고 시련과 상처를 보듬어주며 봄이 다가올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문체와 고즈넉한 산속의 생활, 외로움과 함께함이라는 테마가 빛나도록 시린 단편 소설.
* 한뼘 BL 컬렉션으로 출간된 "겨울을 보내며"와 같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읽는 순서는 관계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