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척하면 됩니다

읽어본다

김유리 김슬기 | 난다 | 2018년 02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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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난다의 >읽어본다<
『읽은 척하면 됩니다』

예스24 김유리 MD와
매일경제 문화부 김슬기 기자 부부의 책읽기에 대한 책일기

이 책은 온라인 서점 예스24 직원의 김유리와 매일경제 문화부 김슬기 기자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신간 출간 여부를 누구보다 빨리 아는 직업군의 두 사람, 판매 추이 여부를 누구보다 빨리 아는 직업군의 두 사람, 국내 출판 시장의 새바람을 가장 시원하게 맞는 직업군의 두 사람.

『읽은 척하면 됩니다』는 바로 이들 부부의 첫 저작물이다. 매일같이 책을 만지는 온라인 서점 MD는 매일같이 어떤 책을 읽을까. 매일같이 책을 만지는 문화부 기자는 매일같이 어떤 책을 읽을까.

남편은 문화부 기자답게 책을 그 자체로 냉철하면서도 예리하게 분석하곤 한다. 아내는 서점 MD답게 책을 그 자체로 독자들의 눈높이나 입장에서 읽어낸다. 독서의 출발 선상이 다른 지점에 있으니까 그 차이를 가늠하며 읽는 맛이 그래서인지 제법 쏠쏠하다. 시리즈를 채운 이들 가운데 가장 젊은 부부답게 책과 여타의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훔쳐볼 게 많다.

저자소개

김유리
198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엔 시간이 많아 책을 그냥 읽었다. 대학에선 국문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하면서 책을 골라 읽었다. 지금은 하루 평균 50여 권의 책등을 보는 서점 직원이다. 책을 특별히 좋아한 적은 없다고 여겼건만, 어느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슬기
198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10년째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1년에 1만여 권의 책을 만나고, 그중에서 몇백 권만을 골라서 소개하는 일을 한다. 쌓여가는 책의 무게에 눌려 살지만, 여전히 책 읽는 일을 좋아한다.

목차소개

>김슬기<
2017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 오늘
에필로그

>김유리<
2017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12월의 오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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