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새로운 유형의 여인 노라의 각성 과정을 그린 희곡이다.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자 자아를 찾기 시작하는 여성을 '노라'라고 부를 정도로 노라는 신여성의 대명사가 되어 많은 파장을 낳았으며, 여성 해방 운동이 각처에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은 입센의 가장 뛰어난 대표작임은 물론 세계 근대극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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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의 극작가.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8세 때 아버지가 파산하자 15세까지 약방의 도제로 일했다. 1848년에 희곡 『카틸리나』를 출간하였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1850년 『전사의 무덤』이 극장의 단막물로 채택된 후로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작가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 1851년 베르겐의 국민 극장에서 전속 작가 겸 무대감독으로 일하였고, 1855년에 『에스트로트의 잉겔 부인』, 1856년에 『솔하우그의 향연』, 1857년에 『헤르게트란의 전사』를 발표하였다. 1857년에는 노르웨이 극장의 지배인이 되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5년 만에 문을 닫았고, 이때 최초의 현대극 『사랑의 희극』(1866)과 『왕위를 노리는 자』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이탈리아로 간 그는 목사 브랑을 주인공으로 한 대작 『브랑』(1866)을 발표하여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연달아 『페르 귄트』(1867)와 『황제와 갈릴레아 사람』(1873) 등을 발표하였고, 이어서 『사회의 기둥』(1877)과 『인형의 집』(1879)을 발표하였다. 코펜하겐 왕립 극장에서 초연된 『인형의 집』은 전세계의 화제를 집중시켰으며, 근대 사상과 여성 해방 운동에까지 깊은 영향을 끼쳤다. 1881년에 『유령』을 발표하였으며, 1906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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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어과 졸업. 저서로『암살의 현장』『명가의 뿌리』등이 있다.
인형의 집 나오는 사람들 제 1 막 제 2 막 제 3 막 유 령 나오는 사람들 제 1 막 제 2 막 제 3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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